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주영순(새누리, 비례) 의원은 4일 환경부 소관 결산질의에서 “현재 건립되고 있는 생물자원관의 법인화를 반대한다”면서 윤성규 장관에게 국가기관으로 발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현재 환경부는 국가환경종합계획에 따라 2018년까지 3개 권역별 생물자원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목포에는 호남권생물자원관의 예비타당성재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당초 국가기관으로 출범하기로 했던 생물자원관은 안전행정부의 신규 설립 연구기관에 대한 법인화 추진방침에 따라 국가기관으로의 설립 이 무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주 의원은 “다른 기관도 법인화로 추진되려다 국가기관으로 발족한 사례가 있다”며 “법인화 추진은 효율성 저하가 우려되고 체계적인 지역특성에 맞는 생물자원확보가 어렵다”고 법인화 추진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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