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8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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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천국 완도 다시마 수확 한창
올해 17만t 생산, 350억원 어가소득 기대
성공 박람회로 수요 급증…6월2일 초매식

  • 입력날짜 : 2014. 05.28. 20:13
해조류의 천국 완도에서 해조류 중에 최고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다시마 수확이 한창이다. 지난 4월 개최한 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으로 인해 인지도가 향상됐으며, 올해 생산량이 소폭 줄어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가 상승할 전망이다. /완도군 제공
해조류의 천국에서 다시마 수확이 한창이다.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완도는 올해 4천258어가에서 17만여t을 생산해 350억여원의 소득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28일 군에 따르면 작황은 전년 대비 색택(품질을 나타내는 윤기)이 양호하고, 엽체마다 약 3m이상씩 자라 성장이 좋은 편이다. 하지만 포자 성장시기에 이상 수온으로 엽체가 탈락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해황 불안정으로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약 20%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판매가격은 kg당 전복 먹이용은 약 300원, 쌈다시마는 500-600원, 마른 다시마는 6천500-7천500원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완도산 마른 다시마 첫 위판을 개시하는 초매식이 6월 2일 오전 10시 완도금일수협 본점 위판장에서 열린다.

초매식은 어민들이 생산하는 다시마를 처음 판매하는 행사이며 해황안정과 어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고 위판을 개시하게 된다.

완도금일수협 관계자는 “작년에 생산한 다시마 재고량이 거의 없어 다시마 수확 즉시 높은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생산 어민들이 품질향상에 노력하고, 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 여파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시마는 알긴산과 라미닌, 칼륨이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고 알긴산 성분은 장내의 발암물질을 배출시켜 대장암 예방 효과가 높다.

동의보감에 ‘산기를 다스리고 종기를 가라 앉히며 혹의 결기를 다스려서 단단한 것을 연하게 한다’라고 기록돼 있는 해조류 중에 최고 건강식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4월 11일부터 한 달간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소재로 하는 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 개최해 다시마 등 해조류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완도=윤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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