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6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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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지사 당선자 국비확보 직접 뛴다
윤장현,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내주 주요부처 방문
이낙연, 경제부총리·기재부 차관 등 면담 협조 요청
예산난 속 중앙정부 상대 정치력 첫 시험대 귀추 주목

  • 입력날짜 : 2014. 06.11. 20:53
윤장현 광주시장 당선자와 이낙연 전남지사 당선자가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취임 전부터 전방위 행보에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세입 감소와 세출 구조조정 등으로 정부의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데다, 시·도정 교체기와 맞물려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중앙정부를 상대로 한 윤장현·이낙연 당선자의 정치력이 첫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11일 민선 6기 시·도 인수위원회 등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국비확보의 시발점인 중앙부처 예산안 반영을 위해 다음주 중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안전행정부 등을 방문해 내년도 국비지원 요청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당정협의를 가졌다.

당정협의에서는 광주시가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한 총 3조2천617억원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광주시가 내년도 국비지원을 요청한 신규사업은 3D콘텐츠 미디어산업클러스터 구축(20억원),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18억원), 경전선(광주-순천간) 전철화(48억원) 등 50건 4천514억원이다. 또 계속사업은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개발(1천293억원), 국립무등산 생태탐방체험시설 건립(145억원), 광주순환고속도로건설(776억원) 등 91건 2조8천103억원이다.

이낙연 전남지사 당선자도 이날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지역 국회의원들을 잇따라 만나 내년 국비지원 예산 확보 활동을 벌였다.

이 당선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현 부총리를 비롯해 이석준 기획재정부 1차관, 방문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을 만나 시급한 전남 현안 사업을 설명했다. 또 이들 사업의 내년 예산안 반영에 관심을 갖고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당선자의 기재부 방문은 당초 예정에 없이 이뤄졌다. 이어 이 당선자는 박준영 지사와 함께 이날 낮 서울 여의도에서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를 갖고, 내년 국비지원 예산 확보를 위해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박지원, 김성곤, 이윤석 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7명이 참석했다.

내년도 국비 지원이 절실한 전남 현안은 송정-목포간 호남고속철도 건설과 무안 국제공항 활주로 확장,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 보성-임성간 남해안철도 고속화 사업 등 SOC 기반시설이다. 또 튜닝산업 지원시스템 구축과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차 부품 고급브랜드화 연구 개발 등 전남의 미래를 견인할 기반시설 구축 및 연구개발(R&D) 사업에 대한 지원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국립난대식물원 조성, 고부가식품소재 가공지원센터 건립,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에 대한 국제대회 개최 승인 등에 대해서도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국회 차원의 역할을 당부했다.

전남도의 2015년 국고 지원 건의사업 규모는 231건, 4조8천155억원으로 지난달 말 각 부처에 건의했다. 해당 부처는 자체 검토 후 이달 중순까지 기획재정부에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낙연 당선자는 “기재부 장·차관과 예산실장, 여·야 국회의원들을 두루 만나 전남도에 대한 당부를 드렸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뛰면서 수시로 협조를 부탁하는 등 전남 현안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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