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8일(월요일)
홈 >> 뉴스데스크 > 문화

쉼표도, 마침표도 없는 우리네 인생
‘여백으로 떠나다’ 석림회 수묵화전
20일부터 북구청 갤러리

  • 입력날짜 : 2014. 06.17. 19:46
박종석 作 ‘자유를위한’
석주 박종석 화백의 화실에서 인문학적 사유를 토대로 수묵화를 연마한 연구생들이 그동안 닦은 실력을 펼쳐 보인다.

호남회화사연구소에 모여서 회화이론과 호남회화정신의 탐구를 통해 사유가 담긴 수묵화의 창작활동으로 올바른 인문정신을 찾아왔던 석림회(碩林會)가 오는 20일부터 북구청 갤러리에서 ‘여백으로 떠나다 3’을 주제로 수묵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호남회화연구소가 있는 석주화실에 모여 3년 가까이 회화이론과 함께 붓과 먹의 의미를 배운 회원들이 참여했다.

출품회원은 송정민 회장을 비롯 김완수, 김경순, 김선영, 남성대, 박종석, 변정화, 서규종, 심희진, 신미경, 오우종, 이만일, 이우길, 정양차, 천영숙, 하덕현씨 등 16명이다. 오픈식은 20일 오후 5시30분이다.

출품작 가운데 김선영의 ‘취중천국’은 현실사회를 풍자한 술 취한 원숭이를 모델로 하고 있고 서규종의 ‘이솝 이야기’ 작품 또한 당나귀의 꾀부림으로 오늘의 세상을 풍자 하고 있다. 또 오우종은 애완용 개보다도 못한 인간의 현실을 풍자하고 있다.

한편 석림회는 제2회 서암전통문화대상 수상자인 석주 박종석 화백의 지도로 3년 남짓 수묵화 그림공부를 하고 있지만, 이들의 교류는 20년이 다 되어간다. 1996년 결성된 누리문화재단 문화강좌에서 2년 동안 함께 했으며 2003년 남구 진월동 천주교내 문화센터 수묵화 강좌에서 3년간 인연을 맺었던 회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주 한차례씩 ‘수묵의 사상과 역사’와 ‘동양화구도론’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면서 실력을 다져왔다.

/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


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         오경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