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7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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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작가 오리지널 에디션 작품을 만나다
광주신세계갤러리, 21일까지 ‘셀렉티드 에디션’展

헤르만 니치 작품 등 17명 에디션 작품 80여점 선봬

  • 입력날짜 : 2014. 07.01. 19:46
Hernan Bas 作 ‘Don't Tell It on the Mountain’
미술에서 ‘에디션’이란 한정된 수만큼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판화작품을 일컫는 경우가 많지만, 현대미술에서는 사진이나 조각, 영상매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술 장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각각의 작품에 고유하게 매겨진 ‘에디션 번호’는 미술작품과 일반 복제품(reproduction)을 차별화 해주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하며, 고가의 미술품 가격을 대중화 시켜주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광주신세계갤러리가 현대미술에서 ‘에디션’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대미술의 다양한 조형적 성과를 즐기는 전시를 연다.

21일까지 열리는 ‘Selected EDITION’展이 그것. 미술작품 소장에 관심이 있는 미술애호가들에게 현실적인 작품구매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전시는 현대미술의 트렌디한 감각을 읽을 수 있는 해외 유명작가 17명의 작품 80여점이 선보인다.

Yayoi Kusama 作 ‘Flying Eyes in the Sky’
대표작을 들여다보면, 비엔나 행동주의의 대표작가 헤르만 니치의 작품 ‘The Architecture of the Orgies Mysteries Theatre’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업으로 총 16점의 석판화 세트이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석판화 작업은 1985-93년의, 약 10년간의 긴 시간에 걸쳐 제작된 것이다.

개념미술의 대표작가 솔 르윗의 작품은 화려한 색감으로 이루어진 역동적인 선 드로잉작업으로 그의 특유한 벽면 드로잉(Wall drawing)을 연상케 하는 비교적 큰 규모의 에디션 작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색의 미묘한 변화, 형태의 다양성 그리고 원근법 등을 이용한 과학적인 미술, 옵아트를 추구한 여성작가 브리짓 라일리의 작업은 개념에 근거한 추상미술과 차별화되는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일본출신의 세계적인 여성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Women’, ‘Flying Eyes in the Sky’는 2006년 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에서 특별 제작한 에디션 작업으로 작가의 일반적인 에디션 작품과는 색다른 형식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독일 출신의 미국 여성조각가 키키 스미스의 대표적인 콜라주 작업, 영국 현대미술의 선두주자 데미안 허스트의 ‘스팟 페인팅(Spot painting)’등 다양한 작가들의 다양한 기법으로 완성된 에디션 작업을 선보인다.

전시기간 중 매주 주말 오후 3시에는 전시의 특성이 반영된 특별한 아트클래스가 진행된다. 문의 062-360-1271./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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