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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 타고 ‘육지서 섬까지’ 짜릿
강진에 국내 첫 해상형 공중하강시설…860m 바다횡단

  • 입력날짜 : 2014. 07.01. 20:36
와이어를 타고 바다 위를 건너는 짜릿한 레포츠를 강진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강진군은 국내 최초로 가우도와 대구면 저두리를 하늘로 잇는 해상형 ‘공중하강체험시설’을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약 860m길이의 바다 횡단 코스로 필리핀에 이어 세계 2위 길이를 자랑한다.

최근 준공된 가우도 생태탐방로인 ‘함께해(海)길’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 완공될 청자 조형전망탑에 이어 공중하강체험시설까지 완비되면 가우도는 지역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시설은 청자 조형전망탑과 가우도 산을 활용해 설치될 예정이어서 타 지자체의 사례와 비교할 때 공사비는 약 50% 절감된 10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안전성과 환경을 고려해 설치될 예정이며 2개 라인을 마련해 가족·친구·연인끼리 공중에서 서로 바라보며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수익성도 높였다.

가우도를 들어갈 때와 나올 때에는 출렁다리를 이용해야하지만, 시설이 마련되면 가우도에서 나올 때 청자 조형전망탑을 관람하고 하늘길을 따라 80초 후면 대구면 저두리에 도착하게 돼 관광객들의 편의성도 개선된다.

군은 지난 3월 가우도 공중하강체험시설 설치에 따른 타당성 용역을 완료, 6월 국내 다수 동종업체의 공법 중 가우도 지형 여건에 맞는 안전하고 경제적인 최적의 공법을 선정해 실시설계에 반영 중이다. 실시계획안은 8월 말까지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중하강체험시설은 최고속도가 약80㎞/h에 이르며, 하늘을 비행하는 신종 레저 스포츠로 청자 조형전망탑에 설치되면 아래로는 아름다운 강진만의 바다를, 정면으로는 확 트인 하늘과 산을 바라볼 수 있어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강진원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가우도에 국내 최초로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공중하강체험시설을 설치하면 외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즐겁고 안전하게 체험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충분히 검토하고 설치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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