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7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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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윤장현 광주시장 상생발전 손 맞잡다
문화·관광 등 4개 분야 8개 협력사업 추진
권영진 대구시장과도 ‘달빛동맹’ 강화 약속

  • 입력날짜 : 2014. 07.02. 19:46
박원순 서울시장과 윤장현 광주시장이 상생발전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는다.

더욱이 지난 6·4지방선거 이후 박원순 서울시장이 광주에서 ‘새정치’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를 방문,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윤장현 광주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3일 오전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서울시-광주시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은 호남의 대표도시인 광주와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이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은 민선 6기 출범 이후 체결한 첫 지자체간 우호교류협약이며, 시민밀착형 혁신정책을 공동 추진하고 변화하는 행정수요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앞서 두 도시는 민선 6기 출범에 발맞춰 상호 긴밀한 논의과정을 거쳐 문화·관광, 체육, 혁신, 경제 등 4개 분야 8개 협력사업을 발굴한 바 있다.

협력사업은 ▲아시아문화전당 관광프로그램 공동 추진 ▲양 도시 김치문화축제 공조 및 광주김치 판로개척 협력 ▲2015 하계 U대회 성공개최 협력 ▲혁신정책 공동추진 및 혁신사례 공유 ▲양 시 공무원간 상호교류 ▲폐기물 기초시설 운영·기술 교류 협력 ▲청년창업·창직자 공유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 경제제품 공동판매 등이다.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두 도시는 8개 협력사업의 세부 연계 협력방안을 마련·추진,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증진과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 앞서 박원순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시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서울시 혁신정책’에 대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윤 시장은 이날 ‘달빛동맹’을 맺고 있는 대구시의 권영진 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양 도시간 상생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윤 시장은 이날 통화에서 “앞으로 시정을 수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어려운 일이 있으면 청도 드리고 협조도 구하겠다”고 말했고, 윤 시장과 권 시장은 “서로 휴대전화를 통해 상호 관심사나 현안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자”고 약속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지난 2009년 대구의 옛 지명인 ‘달구벌’과 광주의 순우리말인 ‘빛고을’의 머리글자를 딴 ‘달빛동맹 협약’을 체결해 상호 협력해오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달빛동맹 공동아젠다 협약’을 체결해 사회간접자본시설, 경제산업, 환경생태, 문화체육관광분야 등 5개 분야 10개 과제, 23개 사업을 발굴, 협력하고 있다./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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