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7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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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을 지켜주세요”
휴경화 방지·도농 교류 ‘구들장 논 오너제’ 눈길

  • 입력날짜 : 2014. 07.03. 19:18
“국내 최초 세계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을 함께 지킵시다.”

완도군과 청산농협이 추진하는 ‘구들장 논 오너제도’가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구들장 논 오너제도란 청산도 구들장논의 휴경화를 방지하고 도농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우리의 농경문화를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후원하는 제도다.

군은 제도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참여 농가를 선정하고 보존기금 마련 및 보전조직과 지도자 양성에 나서고 있다.

오너제도 참여자는 착한농부(일반회원), 으뜸농부(우수회원), 서포터스회원으로 구분되며 1구좌(3만원) 구매시 회수별 참여자에게 농산물 배송, 구들장논 행사초청, 구들장논 소식지 발송 등 공동혜택이 주어진다.

으뜸농부에게는 청산도 느린섬여행학교 숙박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서포터스 회원에게는 인증서발급, 보존협의회 사업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청산도 구들장논 보존협의회와 청산농협 구들장논 오너제도 지원팀(061-552-93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우철 군수는 “구들장 논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표자원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구들장 논이 매년 경작되면서 계승될 수 있도록 오너제도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들장 논은 석축을 쌓아 만든 논의 형태가 우리 전통의 구들장과 닮았다고 해 이름붙여졌다. 경지면적이 작고 돌이 많아 물이 부족한 청산도의 자연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만든 관개 시설이다.

지난 4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지만 농촌 인구 고령화로 관리가 쉽지 않다 보니 전체 면적(7.5㏊)의 30%가 묵힌 땅으로 방치되고 있다. /완도=윤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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