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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 봉사하는 공무원 될래요”
순천전자고 3학년 박정흠군, 전남교육청 기술직 시험 합격 화제

  • 입력날짜 : 2014. 07.23. 20:24
“어렵게 시험에 합격한 만큼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고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수험생이 까다롭기로 알려진 지방직 공무원으로 일찌감치 채용이 확정돼 화제다.

주인공은 순천전자고등학교(교장 문제윤) 광정보통신과 3학년 박정흠군.

박군은 전남도교육청에서 시행한 ‘2014 지방직공무원 기술직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며 특성화고의 실력을 과시했다.

기술직 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우수 기술인재들에게 공직 진출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각 학교마다 학과석차 비율이 상위 30%이내 우수학생 중 특성화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1·2·3차에 걸쳐 매우 까다롭게 인재를 선발하는 시험이다.

‘2014년 전남도 지방공무원 기술직 시험’은 공업 분야에서 전기 및 기계 직렬 두 분야로 인원을 모집했으며, 전남 1명 선발에 30명이 지원해 30 대 1의 높은 경쟁률 보였다.

박군이 지원한 기술직 시험 전기 직렬은 선발 인원이 1명에 불과했으나 평소 공직에 뜻을 두고 물리, 전기이론, 전기기기를 꾸준히 공부한 끝에 최종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박군은 전남도교육청 소속 기관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박군은 “시험을 준비하는 내내 많이 초초하고 불안했지만 1학년 때부터 꾸준히 관리해온 내신 성적과 학교에서 제시한 체계적인 시험 전략을 따른 결과 합격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공부를 도와주신 교감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군은 또 “힘들게 시험에 합격한 만큼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박군의 담임 김현정 교사는 “결과를 가늠하기 어려운 매우 높은 경쟁률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차근차근 공부하는 정흠이의 모습을 보며 합격을 확신했다”며 “앞으로 우리학교의 많은 학생들이 이 시험에 도전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박연오 기자 yopark@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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