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8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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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접목 광주 전통시장 활성화 가동
창조경제혁신센터, 대인시장 내 시범 점포 2곳 오픈
송정매일시장 내달부터 리모델링 내년 3월 재개장

  • 입력날짜 : 2015. 07.20. 20:04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중 하나인 대인시장 시범점포 1·2호점이 문을 열었다. 사진은 1호점인 ‘막둥이한과’에서 시민들이 상품을 고르고 있는 모습.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현대차그룹이 지원하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센터)가 전통시장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센터는 20일 전통시장 개별 점포 경쟁력 강화의 첫 결과물인 대인시장 시범 점포 2곳을 오픈했다.

동구 대인시장내 위치한 시범 점포는 한과를 판매하는 ‘막둥이 한과’와 약초를 유통하는 ‘하루에 약초’로, 상점주의 강점 및 업종 특징을 살리며 시설 및 서비스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강원도 ‘봉평장’을 성공적으로 변모시킨 현대카드와 함께 4개월간 내부 인테리어, 포장 및 진열 방법 개선 등 외부적 변화는 물론 신메뉴 개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작업을 진행했다.

센터는 이 사업을 추진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향후 개별 점포의 개선을 원하는 상인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점포 개선 프로세스 공유 및 소상공인 창조창업 클리닉 등 창업과 업종변경, 개선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1호 시범 사업자로 선정된 ‘막둥이 한과’는 센터, 현대카드와 함께 새로운 영업전략을 마련했다. 점포 콘셉트, 디자인 기획을 담당한 현대카드는 전통 한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문 멘토를 초빙, 일반 시장 손님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개발했다.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물론, 웰빙 견과류와 슈퍼푸드로 만든 한과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4종의 신메뉴와 모양과 이름에 재미를 더한 ‘돌돌말이 강정(일명 김밥강정)’을 탄생시켰다.

시범 점포 2호점인 ‘하루에 약초’는 약초 원재료에 대한 신뢰도 및 품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하루에 약초’가 엄격한 품질관리로 명성이 높은 ‘이풀약초협동조합(이사장 노봉래)’의 공식 약초 공급처로 등록돼 품질 좋은 약초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고, 체계적인 교육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센터는 내달부터 송정역전매일시장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8월부터 시장 상인들에게 시장 개발 컨셉 및 청사진에 대해 설명하고 최종 조율을 거친 후 시장 전체 디자인 설계, 상인 교육, 점포 개선 작업을 추진해 내년 3월 송정시장을 재개장할 계획이다.

센터는 송정역전매일시장의 외관은 최대 번영기였던 70-80년대의 모습을 재현하고, 현대적 고객 편의시설을 구축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차별화된 전통시장’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는 무분별한 현대화를 지양하고 시장 고유의 특색과 장점을 되살려 시장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방식으로 상설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처음 시도되는 방식”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시장이 지역주민뿐 아니라 젊은층,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광주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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