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1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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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임시공휴일…지역 경제계 적극 동참
광은·기아차·삼성전자 등 참여…지역 중기도 확대될 듯
대체휴일 1일에 소비 3조5천억↑…내수경기 활성화 기대

  • 입력날짜 : 2015. 08.04. 18:31
오는 14일이 임시 공휴일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지역 대기업 및 중소기업도 잇따라 참여할 것으로 보여 지역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지역경제계에 따르면 이날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이날부터 주말까지 사흘 간 휴일을 맞게 된 가운데 지역 주요 대기업들도 적극적인 동참에 나서는 분위기다.

삼성그룹이나 현대기아차그룹 등 주요 대기업집단과 금융기관은 노사협약에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준용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정부 결정으로 대기업과 금융기관들도 14일 휴무할 가능성이 높다.

광주은행은 임시공휴일로 공식 지정되면 휴무를 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아직 최종결정 하지는 않았지만 노사협약에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준용하도록 돼 있어 휴무할 가능성이 높다.

광주은행 뿐만 아니라 신용보증기관 등 광주·전남지역 주요 금융기관들도 대부분 휴무에 들어간다.

대기업들도 정부 방침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이미 한화그룹은 주요 대기업 중 가정 먼저 지난 3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14일을 유급 휴가일로 지정했다고 공지했다. 국내 여름 휴가 캠페인을 통해 내수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한화그룹은 정부 결정이 나오기 전에 임시 휴무를 결정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도 휴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 기업집단인 삼성그룹이 정부 결정에 협조한다는 기본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

삼성 관계자는 “임직원에게 국내 휴가를 권장하고 있고 해외 거래처와 고객, 우수사원에게 국내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등 내수활성화에 동참해왔다”며 “14일 임시휴무 여부도 조만간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광주공장도 임시 휴무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으나 정부 취지에 맞춘다는 방침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 사업장이 휴가에 돌입한 상황이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들은 최근 메르스 사태 등으로 침체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을 대량 구매했다. 이번 임시 공휴일을 통해 경기를 살리려는 정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에 이어 대기업들이 임시 휴무에 동참할 경우 납품 중소기업 등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보여 최근의 내수경기 활성화 움직임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이 대체공휴일 제도 도입 이전에 수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체휴일 1일에 민간소비는 3조5천억원 늘어나고 총생산 유발효과는 7조4천억원, 추가세수는 1천5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 바 있다./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


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         오성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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