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6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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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전시 NO ‘미술·음악 종합축제로’

광주미협, 2-6일 DJ센터서 ‘제6회 광주국제아트페어’ 열린다
국내외 작가 300여명 2천여점 출품…지역미술 중심 기획 눈길
지역 기업인들 조직위원 대거 참여 ‘메세나 운동’ 활성화 기대

  • 입력날짜 : 2015. 08.31. 19:29
광주미술협회가 오는 2-6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광주국제아트페어(아트 광주 15)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행사 모습.
광주아트페어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관객을 맞게 된다. 권위적이고 딱딱한 전시형식을 모두 버리고, 미술과 음악을 중심으로 한 예술축제로 전개된다. 특히 지역 미술가들의 참여 폭을 대거 넓혔으며, 지역 기업들을 조직위원화 해 메세나(문화예술 후원) 운동의 물꼬도 트겠다는 계획이다.
31일 광주아트페어를 주관하는 광주미술협회에 따르면 ‘제6회 광주국제아트페어(아트광주15)’가 오는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2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광주아트페어는 2일 오후 2시 프레스 오픈과 오후 5시 조직위원 및 VIP초청 만찬 이후 6시 개막식을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낸다.

◇ 60여곳 지역기업들 후원 앞장

특히 올해 행사에선 지역 기업인들이 조직위원으로 대거 참여해 메세나 운동 확산과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서 주목된다. 박광태 전 광주시장이 조직위원장을 맡고 지역 기업인 60여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조직위원회가 꾸려져 올해 광주아트페어를 후원하게 된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김상열 광주상공회의소 회장도 명예조직위원장으로 위촉돼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집행위원장인 나상옥 광주미협 회장은 “예향이자 문화도시인 광주에서 아트페어를 통해 미술인들을 위한 메세나 운동이 시작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침체된 지역 미술시장을 살리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꿈꾸는 광주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지역미술인들 자발적 참여 눈길

더불어 색다른 점은 대규모 갤러리 참여 중심이 아닌, 지역미술작가들의 자발적 참여가 눈에 띈다는 것이다.

올해엔 국내외 300여명의 작가가 2천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본전시인 ‘갤러리 초대전’에는 국내외 79개 갤러리가 참여해 국제미술 시장의 흐름과 현대미술의 경향을 보여주는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개인작가 부스전’에는 광주에서 활동하는 30-40대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소개된다.

이와 함께 기획전으로는 ‘광주시립미술관 소장품전’, ‘광주미디어아트전’, ‘광주영아티스트전’, ‘청도시 작가전’, ‘김숙빈 설치전’ 등이 열린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오지호, 이우환, 김환기, 배동신, 조방원, 이응노, 마리 로랑생, 데미언 허스트, 마르크 샤갈, 무라카미 다카시, 조르주 루오, 쿠사마 야오이 등 정상급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광주미디어아트전에선 이이남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광주지역 미디어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공개하게 되고, 청도시작가전에서는 중국 청도 작가 6명의 작품 20여점이 내걸린다. 여기에 전시장 외부 공간에서는 김숙빈 작가의 설치작 ‘농게 가족의 외출’을 만날 수 있다.

◇ ‘음악+와인’ 즐거운 파티로

문턱을 낮춰 일반관객들이 친밀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여럿 기획해 선보인다. 먼저 미술과 음악, 와인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와인과 음악이 함께하는 아트파티’를 마련한 것. 전시장 중앙에서는 매일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관람객들은 와인을 마시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참여 작가, 갤러리스트, 컬렉터들이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이 꾸며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관객을 대상으로 인기투표를 실시해 가장 호응이 좋은 작가에게 ‘올해의 스타상’을 수여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3-5일에는 행사장에서 정영숙 갤러리 세인 관장과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 첸 칭야오 아트 디렉터 등이 참여하는 토크쇼도 진행된다. 문의 062-515-6000.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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