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과교육연구회(회장 백인기)는 지난 23일 장흥의 장흥초, 부산초, 장흥중학교에서 도내 유·초등 교원 1천90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수업 공개 연수회’를 가졌다.

전남교과교육연구회는 ‘질문과 토론으로 배움이 즐겁고 가르침이 신나는 수업’이라는 주제와 ‘꿈이 있는 학생, 열정이 있는 선생님, 함께 행복한 전남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주연보다 빛나는 ‘명품 조연’이라 칭송받는 배우 안석환을 초청, 예술과 인생에 관해 인문학 특강을 들었다. 이어 13개 분과별로 진행된 수업 공개에 참여한 교사들은 수업 나눔과 배움의 열정으로 즐겁게 수업을 참관하고 내면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만채 교육감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을 끊임없이 격려하고 꿈과 끼를 이끌어 내는 수업이 필요하다”며 “모든 학생들이 수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교사들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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