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한 시민이 주차장에 심어진 나무 수십그루를 베어 경찰에 입건됐다.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순천만국가정원 스포츠센터 내 주차장에서 벚나무 3그루와 이팝나무 25그루 등 28그루가 베어진 것을 관리사무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순천시체육시설사업소가 주차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지난 14일 오전 7시25분께 한 남성이 톱으로 나무를 자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48)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머리가 아파서 잘랐다”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는 A씨를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나무를 다시 심으려면 인건비 등 1천400만원 정도 소요돼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순천=남정민 기자
순천=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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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5 (목)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