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15일 “최근 군청 별관 1층 회의실에서 사전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사진>

군은 대학생들에게 군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맞춰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하계 아르바이트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한파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동계 때 보다 선발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162명이 지원했으며 지난 9일 공개추첨을 통해 7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군청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 등에 배치돼 물놀이장 안전요원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 및 현장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 기간은 지난 13일부터 8월 7일까지 4주간 주 5일 근무하게 되며 1일 임금은 5만1천540원을 받는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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