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이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시장은 최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역점 사업의 당위성과 정부 재정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며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사진>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재원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업비를 충당하는 정부 재원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확보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시장이 지원을 요청한 역점 사업은 ▲용해지구 문화시설 건립(10억원) ▲청년쉼터 ‘박스파크’ 조성(5억원) ▲해변 맛길 30리 조성(10억원) ▲재난재해 안전전광판 설치(4억원) ▲전국체전 대비 목포종합경기장 건립(50억원) 등이다.

시는 지속적인 국고 확보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사업의 재정 지원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김종식 시장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재원 확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재정난 속에서도 현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앙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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