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스포츠클럽이 개최한 커뮤니티 파크골프 교류전 참가자들이 경기에 앞서 몸풀기 운동을 하고 있다. <㈔목포스포츠클럽 제공>

㈔목포스포츠클럽이 최근 목포시 국제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 종목 활성화와 지역과의 유대 관계 형성을 목적으로 커뮤니티 파크골프 교류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커뮤니티 교류전에는 28개 클럽 8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목포과학대학교, 목포시가 후원한 커뮤니티 교류전은 ㈔목포스포츠클럽이 운영하는 종목(축구, 농구, 배드민턴, 보디빌딩, 댄스스포츠, 파크골프) 중 유일하게 모든 연령층에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참여하는 종목으로 목포 지역에서도 28개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모든 시민의 스포츠 참여에 초점을 맞춰 운영되고 있는 목포스포츠클럽의 커뮤니티 교류전은 종목 단체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의 교류전으로 파크골프 종목 활성화와 클럽 간 유대관계 형성 등 종목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김종식 목포시장은 “그동안 많은 스포츠 교류에 참석해 봤지만 종목 자체 활성화와 커뮤니티 형성에 목적을 둔 교류전은 ㈔목포스포츠클럽이 유일했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박경래 ㈔목포스포츠클럽 대표이사는 “스포츠를 통한 건강 증진, 커뮤니티 형성이 앞으로 스포츠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종목 별 커뮤니티 교류전이 지속될 수 있는 스포츠문화를 창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한체육회에서 선정한 ㈔목포스포츠클럽은 대도시형 클럽으로 5년간 총 9억원을 지원받으며 지역 스포츠인프라를 활용해 성공적인 자립형 스포츠클럽 모델을 만들고 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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