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시세, 도지코인시세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가상화폐의 대표주자 격인 비트코인이 5일 오전 4천3백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1비트코인은 4천322만9천원이다. 24시간 전과 비교해 4.32% 하락했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이 시각 개당 4천322만1천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3일 오후 6일만에 4천5백만원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4일 오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비트코인과 깨진 하트 이모지를 올려 부정적인 기류를 부추기며 오후들어 4천3백원대로 다시 하락했다.

머스크는 올해 초 비트코인 지지자라고 공개 선언하고서 테슬라 전기차의 비트코인 구매 결제를 허용했지만, 지난달 12일 중단한다고 말을 바꿨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지지하고 있는 도지코인 시세도 하락세를 보이며 440원대에 거래됐다.

도지코인은 이 시각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5.2원(3.29%) 하락한 446.6원이다. 같은 시각 업비트와 코인원에서는 각 446원, 446.2원이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310만원 대로 떨어졌다.

이더리움 시세는 이 시각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4% 하락한 316만4천원이다. 업비트에서도 개당 316만5천원이다.

이 시각 다른 가상화폐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빗썸거래소의 주요 가상화폐들의 시황을 보면 리플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70원(5.78%) 하락한 1천142원이며, 비트토렌트 시세는 0.218원(4.54%) 오른 5.016원을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 다이아몬드 가격은 하루 전 같은 시각과 비교해 160원(4.96%) 내린 3천64원, 연파이낸스코인은 6.22% 하락한 4천992만4천원의 시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의 초기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이더리움 클래식은 24시간 전 대비 5.39% 내린 7만6천4백원 수치를 보였고, 비트코인 캐시는 78만7천원 시세를 보이며 하루 전보다 4만4천원(5.29%) 하락했다.

퀀텀 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같은 시간대비 6.66% 하락한 1만3천450원에, 이오스는 6.23% 내린 7천80원에 거래 중이다.

바이낸스코인은 46만1천원으로 24시간 전보다 6.38% 내렸고, 에이다는 2천16원으로 하루 전보다 5.62% 하락했다.

이 시각 빗썸에서 오름세가 가장 두드러진 가상화폐는 '누사이퍼'이다.

누사이퍼는 24시간 전보다 33.72% 상승한 536.9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보아와 코르텍스가 각 27.63%, 18.55% 상승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한편,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으로 4일 오후 3시(한국 시간 5일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39% 하락한 3만7천176.25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6천961억6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더리움 역시 같은 시각 24시간 전보다 4.05% 하락한 2천718.87달러에 거래됐다. 시총은 3천157억9천만달러가 됐다.

도지코인도 4.09% 하락한 0.3847달러에 거래되며 시총이 499억2천만달러로 줄었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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