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은 최근 옛 홍농초 동명분교장 인근 가곡2리 마을회관에서 폐교를 활용한 공감 쉼터 조성 사업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공감 쉼터 조성 사업은 전남도교육청이 지자체·마을공동체와 협력해 폐교를 지역사회의 정서적 중심지로 조성, 폐교 인근 주민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옛 홍농초 동명분교장은 2021년 전남도교육청의 공감 쉼터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된 옛 홍농남초 계마분교장 이후 영광지역 2번째 공감 쉼터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설명회는 영광교육청이 주민들에게 공감 쉼터 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사업 진행 과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회관에서 열린 설명회 이후 영광교육청 관계자들과 주민들은 폐교로 이동해 건물·부지 곳곳을 살펴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미애 영광교육청 행정지원과장은 “미활용 폐교에 조성될 공감 쉼터가 지역사회의 정서적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공감 쉼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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