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주 도예가의 14번째 개인전 ‘풍아, 달따러가자’전이 오는 4월3일까지 목포 갤러리카페 만호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도자기판에 스테인드글라스와 꺼먹이소성, 갑발소성기법 등을 이용해 실험적이고 색다른 도자기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달을 소재로 풍부한 색감과 신비로운 우주의 느낌을 전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도자기인 달항아리를 입체가 아닌 평면으로 작업해 공간적인 효과를 해소하고 감상·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임영주 도예가는 국민대, 대불대 대학원에서 도자기를 전공했으며 개인전 14회, 기획·단체전에 200회 참여했다.

2019년부터 전남도자기협회 사무국장, 2015년부터 목포대 평생교육원 도자기 강사로 활동 중이며 2020년 전남 미술대전 심사위원, 2019년 전남지사 표창장(공예문화산업 발전)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도자기스튜디오 ‘빛살’을 운영하고 있다.

/목포=정해선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