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들의 권리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예술인 복지플랫폼’을 운영한다.

올해 ‘예술인 복지플랫폼’은 기존 추진해 왔던 복지사업과 함께 예술인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특히, 지역 내 장애인·원로·다문화 등 소외예술인을 발굴해 예술활동증명 신청 및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남도 출연 문예진흥기금을 활용해 소외 예술인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예술인 권리보장을 위해 심리치유 프로그램 비용을 지용하고, 성희롱·성폭력, 인권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소외예술인 대상으로는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창작활동비 지원 ▲복지 증진을 위한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예술인 복지 관련 정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대출과 이자를 지원하고, 전남도 예술인 복지 증진계획 수립과 복지정책 발굴을 위해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소외예술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예술인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복지사업을 확장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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