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건물 외벽에서 창틀 교체 작업을 하던 7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완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2분께 완도군 완도읍 한 3층짜리 건물 3층에서 A(72)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해당 건물 외벽에서 창틀 교체를 위해 실리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및 관리·감독 책임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완도=윤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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