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번호조회 결과 최근 5주간 추첨에서 29번 공이 가장 많이 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동행복권 홈페이지

최근 로또 5주간 추첨에서 29번 공이 4차례 뽑혀 당첨번호로 가장 많이 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것도 4주 연속 출현이다. 한 개의 번호가 로또 추첨 4주 연속 출현한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이다.

16일 동행복권의 로또 추첨 통계 자료를 분석해보면 최근 로또 5주간 추첨(1019~1023회)에서 29번 공은 총 4회 연속 당첨번호로 출현했다.

1019회차 추첨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던 29번 공은 1020회(6월 18일)추첨을 시작으로 1021회(6월 25일)와 1022회(7월 2일), 1023회(7월 9일)까지 4주 연속 당첨번호로 뽑혀 1등 당첨의 행운을 가져다줬다.

2002년 12월 로또가 발행되기 시작한 이후 한 개의 번호가 4주 연속 출현한 사례는 역대 총 8차례다. 앞서 가장 최근 사례는 지난 2019년에 나왔다. 당시 로또공 45번이 884회에서 887회까지 4주 연속 뽑혔다.

로또 당첨번호 최다 연속 출현 사례는 5회 연속이다. 5회 연속 뽑힌 번호는 3번으로 지난 2006년 로또 203회부터 207회 추첨까지 5주 연속 당첨번호로 등장한 바 있다.

29번 공이 16일 진행되는 로또 1024회 추첨에서 당첨번호로 뽑힌다면 5회 연속 기록을 가진 3번 공과 16년 만에 타이를 이루는 셈이다.

또, 최근 5주간의 로또 당첨번호의 출현횟수가 가장 많은 구간대는 10번대였다.

5주간의 당첨번호 구간별 출현횟수를 살펴보면 1(1 ~ 10)번대가 7차례, 10(11 ~ 20)번대 11차례, 20(21 ~ 30)번대 8차례, 30(31 ~ 40)번대 4차례, 40(41 ~ 45)번대가 5차례이다.

한편, 지난주 동행복권 제 1023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14,16,29,10,35,18', 2등 보너스번호는 '25'번이다.

로또복권당첨번호 6개 숫자를 모두 맞힌 1등 당첨게임수는 9게임으로 1인당 27억4천567만원을 받는다. 세금을 떼고 받는 실수령액은 18억7천260만원이다.

1023회 로또 1등 당첨지역/판매점은 전국 9곳으로 서울 2곳(자동1·수동1), 대전 1곳(수동), 경기 3곳(자동3), 충남 1곳(자동), 전남 1곳(반자동), 경남 1곳(자동)이다.

로또 1등 당첨인은 농협은행 본점에서 당첨금을 지급받을 수 있고, 2등·3등은 농협은행 각 지점에서, 4등·5등은 일반판매점과 농협은행 각 지점에서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로또 당첨 안내는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로또복권은 (주)동행복권과 판매점 계약을 체결한 로또 단말기가 설치된 판매점(전국의 편의점, 복권방 및 가판대 등)과 ㈜동행복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로또 추첨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5분으로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를 통해 진행된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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