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최근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어 6대 분야 59개 공약사업 실천 계획을 점검했다.<함평군 제공>

함평군이 공약이행평가단 15명을 위촉하고 민선 8기 공약사항 시행계획 점검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선거 공약 시행 계획에 직접 참여하고 공약 확정 후 주기적으로 점검·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병용 부군수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주관 부서 별 공약사업 시행 계획을 보고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계획을 논의했다.

군은 민선 8기 군정 운영을 위해 ▲활력있는 지역경제 ▲오감만족 문화관광 ▲함께하는 상생복지 ▲소통하는 열린행정 등 군정 방침을 기반으로 6대 분야 59개 공약사업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사업은 ▲빛그린산단 자동차 산업 중심지 조성 ▲농축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함평형 건강관리 지원시스템 구축 등이다.

함평군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위한 사업 추진 타당성을 최종 검토하고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해 내실 있는 공약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세부 사업 별 추진 배경, 사업 규모, 재원 조달 계획 등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 등을 통해 사업 계획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도출된 문제점, 개선 방향에 대한 수정·보완에 나설 예정이다.

이병용 부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은 함평군 미래 기반을 구축하고 군을 이끌 핵심”이라며 “군민 염원을 반영한 공약사업이 군민을 위한 공약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검토를 통해 최종 실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함평=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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