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바다의 해양주권 수호와 해양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해철(54) 총경이 지난 27일 목포해양경찰서 제27대 서장으로 취임했다.

김해철 서장은 이날 목포해양경찰서 회의실에서 간단한 취임행사를 가졌다. 이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관할 해상 치안 상황을 점검하고 故 박경조 경위 흉상을 참배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 서장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서해바다의 해양주권 수호와 해양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종합 해양안전망을 구축하고 해양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공직자로서 본분을 지키고 해양경찰에 부여한 사명과 임무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인식해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해남 출신인 김 서장은 해남고와 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2000년 경찰간부후보생(48기)으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상황센터장, 통영해경서장, 해양경찰청 교육훈련담당관·운영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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