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새마을회가 나눔·배려·연대 등 시대정신을 반영한 탄소중립 실천으로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월28일 용해동 골드디움5차 완충저류시설 일대에서 시회·회원단체 임원 150여명이 참여해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사랑의 나무심기 행사 모습.

목포시새마을회가 나눔·배려·연대 등 시대정신을 반영한 탄소중립 실천으로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9일 목포시새마을회에 따르면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를 비전으로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 보전, 지구촌 공동 번영 구현, 창의·혁신적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 탄소중립 실천, 연대 강화, 새마을운동의 세계적 확산, 새마을운동 추진 역량 강화를 핵심과제로 선정해 추진 중이다.

핵심과제 실천을 위해서는 홍보 콘텐츠 내실화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전략 수립·시행,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강화 및 다양한 교육 과정 개설, 국내외 관계기관·단체 간 연대협력 공고화, 깨끗하고 투명한 신바람 조직문화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28일 용해동 골드디움5차 완충저류시설 일대에서 시회·회원단체 임원 150여명이 참여해 2050 탄소중립 실천 사랑의 나무심기를 진행했으며, 지난달에는 근대역사관 일원에서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진 교통문화도시 목포만들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 연말까지 내가 생활하고 활동하는 곳(마을골목길, 하천변 등)에서 시회·회원단체 임원진, 지도자 등이 기존 새마을대청소와 지역별 각종 환경정비 활동을 접목해 ‘새마을 줍깅데이’를 실천한다.

11월까지는 깨끗한 전남만들기 정화활동, 청정 전남 정화활동, 친절·질서·청결·나눔운동의 목포 사랑운동,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을 비롯해 안심이부녀순찰대, 시가지 가로기 게양사업, 사랑의 헌혈 나눔 릴레이 운동도 추진한다.

9-10월에는 꽃길 조성 및 미꾸라지 방생활동, 10월에는 3R자원재활용품 헌옷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목포시새마을회는 평화운동의 일환으로 인문학가족퀴즈문화 골든벨대회, 자매결연지 농산물 직거래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동체 운영의 일환으로 깨끗한 전남 만들기 캠페인,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 해양 스티로폼 제로화 캠페인, 대통령기 제43회 국민독서경진목포시대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으로 폭넓은 지역사회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현석 목포시새마을회 회장은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를 비전으로 나눔과 배려 그리고 연대가 시대정신인 새마을운동 성공 추진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며 “받는 즐거움은 잠시지만, 주는 즐거움은 영원하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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