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는 26일 “전날 목포시 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어르신 160명을 상대로 노인학대·보이스피싱·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범죄와 교통사고에 취약한 노령층을 대상으로 실제 범죄사례 중심으로 대처 방안을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직접 문답을 진행함으로써 실생활에서 일어나고 있는 노인대상 범죄, 보이스 피싱, 교통사고를 사전 차단하고 피해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했다. 또 파스·효자손 등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홍보 물품도 나눠 큰 호응을 얻었다.

목포경찰서는 전남자치경찰위원회에서 중점 추진 중인 어르신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인회관이나 경로당을 방문해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노인회관 및 경로당을 매주 1회씩 방문할 예정이다.

이준영 목포경찰서장은 “범죄에 취약한 노령층을 대상으로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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