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상급종합병원들이 올해 의료 질 향상, 환자 안전, 고객 만족 활동 등을 돌아보고 우수 사례를 공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5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병원 8층 백년홀에서 ‘QI(Quality Improvement·의료질 향상) 경진대회’를 개최, 구연발표 부문 대상·최우수상·우수상, 포스터 부문 우수상·장려상 등 12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연발표 부문에서는 간호부가 ‘투여오류 관련 위해사건 감소활동’을 발표해 대상을 차지했고, 중환자실(인공호흡기관련 폐렴 발생률 감소활동)이 최우수상, 약제부(다제약물 관리사업 활성화)와 외래간호과(다학제로 활동한 진료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외래 초진 활성화)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도 병원 여미홀에서 ‘제19차 QI 우수사례 발표회’를 갖고 구연발표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진단검사의학과(검체 검사와 관련된 병동 다빈도 질문에 대한 개선 및 직원 만족도 향상)를 선정했다.

우수상은 진료협력센터(초진 환자 활성화를 위한 개선 활동)와 61병동(내분비외과 항암화학요법의 표준화된 업무 프로토콜 개정 및 교육을 통한 간호사 직무 만족도 향상)이, 장려상은 영양팀(암환자 영양상담 및 교육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 중앙수술실(수술환자 피부 통합성 손상 예방 활동), 마취관리실(오류 유형 영향분석(FMEA)을 활용한 투약오류 예방 활동)이 각각 수상했다.

조선대병원 또한 병원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QI(Quality Improvement) 활동 사례발표회’를 가졌다.

올해 QI 활동에는 총 32개 팀이 참여했으며, 그 중 6개 팀이 활동 결과에 대한 구연발표를 해 32병동(정확한 5Right 확인 활동을 통한 투약오류 위해사건 제로화)이 대상을 수상했다.

영상의학팀(인터벤션 요양급여 산정기준에 따른 수익 창출을 위한 개선활동)과 보건의료정보팀(진료기록 사본발급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인터넷 예약시스템 구축)은 최우수상을 받았다./기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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