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는 3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도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남도 음식 세계화, 도내 국립의과대학 신설 등 전남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상생 노력을 다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김원이 국회의원, 전남도의회 전경선 부의장·조옥현 교육위원장·박문옥 의원, 전강식 외식업중앙회장, 송기현 전남도지회장, 지역 외식업 대표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외식업중앙회 전남도지회와 전남도는 ▲식도락 1번지 조성 ▲남도음식 세계화 ▲안전 음식 제공·친절 서비스 실천 ▲전남지역 국립의과대학 신설 ▲전남사랑도민증 할인 가맹점 가입 등 전남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외식업계의 손맛·솜씨·위생·친절 덕분에 전국체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오는 5월 열릴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역시 학생들이 맛있고 건강한 남도음식을 안심하고 먹도록 세심하게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지난해 ‘전남 방문의 해’ 역대급 성공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3년간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을 추진한다”며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연계한 2024 남도 주류페스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개최해 전남 명품 주류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이고 남도음식 세계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양시원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