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최근 군민회관에서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아이템 발굴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소지 또는 등록 기준지가 장흥군인 만 19-49세 예비창업자, 기존 창업자를 모집, 1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지역 자원조사, 상권분석, SNS 마케팅, 라이브 커머스, 컨설팅, 회계·법률 교육 등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14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15종 이상의 시제품을 선보였다.

주요 시제품은 장흥만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마음 캔들, 장흥 문학인 글귀가 새겨진 디퓨저, 자소엽을 활용한 술인 자소엽주, 자연·콘텐츠·꿈 주제 디스플레이 박스 등이다.

또한 환경친화적인 뷰티·주방·생활·여행 키트, 장흥 표고버섯 캐릭터 굿즈, 블랜딩 차, 편백 활용 반려식물 등도 선보였다.

이천영 부군수는 “시제품 발표를 통해 지역을 이끌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봤다”며 “청년들이 애향심을 가지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노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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