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시민체감형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13개 사를 최근 선정하고 이달부터 실증에 필요한 장소를 맞춤 지원한다.

광주시는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도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에 도서관·박물관·미술관·공원 등 연령·계층별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를 실증 장소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고객의 불만족, 요청사항 등 다양한 수요를 제품 실증 단계부터 데이터를 축적, 제품 개발이나 고도화에 반영해 제품 출시 이후 영업 이익 증대를 도모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창업기업들은 과제별 최대 1억원의 실증 비용을 지원받으며 실증 완료 최종 평가 후 광주시장 명의의 실증 확인서를 발급받는다.

선정 기업은 ▲도서관 혁신 스마트 로봇 ‘모션어드바이저’ ▲거동 불편 환우 안전 이동 보조 기기 ‘엔트온’ ▲인공지능(AI) 피부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관리방법 제공 ‘닥터케이헬스케어’ ▲반려동물 AI 펫 하우스 ‘디어디어’ ▲그린수소 제조기술 이용 모빌리티 ‘이에스티솔루션’ ▲AI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력관리 시스템 활용 스마트벤치 ‘아이윌’ ▲심리치료 AI 공감대화 기술 활용 청소년 마음 상담기기 ‘넥스브이’ ▲온디바이스 AI 이용 어린이 미래교육 및 로봇 안내서비스 ‘서큘러스’ 등 13곳이다./박선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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