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6일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2만1천여 가구(빈집 포함)를 대상으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5년마다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가구주택기초조사는 내년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을 위해 전국의 모든 거처와 가구의 기초 정보를 확인하는 것으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자체가 협력해 진행하는 대규모 국가통계 조사다.

이번 조사는 관내 2만1천여 가구 명부를 대상으로 하며 조사 항목은 주소,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옥탑 및 (반)지하 여부, 총방수, 주거 시설, 농림어가 여부 등 14개 항목이다.

조사요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로 작성하는 현장 조사와 콜센터를 통한 전화조사를 병행해 실시한다.

조사 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 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송경현 행정과 서무통계팀장은 “국가통계의 기초 정보를 파악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적극적인 응답을 바란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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