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는 “최근 영암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자살 의심 112신고 관련 차량을 특정해 소중한 생명 구조에 기여한 두 명의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오후 112에 자살 시도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구조 대상자의 정확한 위치를 특정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두 관제요원은 주변 도로 CCTV를 실시간 판독해 구조 대상자의 위치를 특정, 신속한 구조·사건 해결에 기여했다.

영암경찰서는 이들의 공로를 인정해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생명 구조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양정환 영암경찰서장은 “관제요원의 적극적인 모니터링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암군 CCTV 통합관제센터와 유기적 협력관계를 통해 안전한 영암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나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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