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는 “최근 숙박시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숙박시설 44개소 중 휴·폐업을 제외한 3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화재 발생 시 관계자가 신속하게 투숙객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피난 행동 요령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숙박시설 피난행동요령 작성지도 및 객실별 비치 안내 ▲올바른 완강기 사용 ▲피난기구 사용·관리방법 ▲수신반 등 소방설비 유지·관리 기초 교육 등이다.

이중희 담양소방서장은 “숙박시설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장소인 만큼 관계인이 투숙객의 피난 행동요령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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