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옥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5회 옥고을 꿈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학부모와 옥암동 자생단체회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관내 중학생 4명과 고등학생 6명 등 10명에 장학증서와 총 3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옥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겨울에 판매한 떡국떡 수익금과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장학생은 협의체 위원과 목포하당중학교, 목포제일여자고등학교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김민호 옥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의 우수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뜻깊다”며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정미미 옥암동장은 “이웃들에게 애정을 갖고 꾸준히 후원해주는 옥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나눔 문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2년부터 총 5회에 걸쳐 6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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