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전남서부보훈지청은 19일 “겨울철 한파가 지속되고 있어 지난 17일 독거 취약계층 보훈가족을 방문,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주거 환경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은 6·25전쟁 참전 유공자 고(故) 김정두씨의 배우자 강모(영암 거주)씨 등 3가구에 대해 이뤄졌으며 의료 지원을 위한 민원 신청도 접수했다.

전남서부보훈지청은 이달 말까지 취약계층 보훈가족 40여가구를 찾아 겨울철 보일러 가동 여부 확인, 동파 예방 등 현장을 점검하고 보훈가족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향숙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은 “보훈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문 활동을 펼칠 것이며 ‘모두의 보훈’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도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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