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화원은 “최근 문화원이 주최하고 전남도와 목포시가 후원한 학술강연 ‘다도해의 모항, 목포를 말한다’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강연은 목포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열렸으며 박창식 문화원장, 이진규 목포학연구소장 등 문화원 임원과 회원,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강연에서 양세영 세한대 교수는 ‘목포항의 과거와 미래 : 목포 해운 개황’, 함성옥 목포학연구위원은 ‘목포의 배(船)’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박창식 목포문화원장은 “목포는 서남해의 관문이자 다도해의 중심 항구로 예로부터 인근 섬과 내륙을 연결하는 중요한 거점이자 문화가 융합되는 도시였다”며 “향후 목포항의 여객선 항로 변천과 특징을 조사하고 항구와 여객선에 얽힌 문화 및 스토리를 발굴해 목포항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인근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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