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는 지난 15일 대불산단 외국인 근로자 거주 밀집 지역에서 민·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순찰은 외국인 근로자 유입 증가에 따른 치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영암경찰서를 비롯해 삼호읍자율방범대, 용당자율방범대, 외국인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합동 순찰은 범죄 취약 시간대에 외국인 전용 클럽, 원룸촌 등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경찰은 가시적 예방 순찰을 통해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고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정환 영암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공동체 치안 활동을 전개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암=나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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