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는 “최근 관내 건설현장 2개소(담양센트럴파크, 인애요양병원)를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 대상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모국어로 제작된 안전 매뉴얼을 보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전매뉴얼 보급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외국인 근로자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7개국 언어로 제작된 리플릿을 배부했다.

화재 예방 교육은 ▲리플릿 활용 소화기 및 임시소방시설 사용법 ▲119 신고 요령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 수칙 준수 등 외국인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중희 담양소방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언어와 형식의 안전 교육을 통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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