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사 - 대선 D-11…이재명 46% vs 김문수 34% vs 이준석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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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후보 가상 양자 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1%,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4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 51%, 김문수 후보 41%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0%p다.

이재명 후보의 연령별 지지율은 18-29세 49%, 30대 60%, 40대 67%, 50대 57%로 6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우세했다.

지역별로 서울에서는 이재명 47%, 김문수 42%로 한 자릿수 격차의 박빙 승부가 펼쳐졌으며 인천·경기에서는 이재명 55%, 김문수 40%, 강원 이재명 55%, 김문수 36%를 기록했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이재명 49%, 김문수 39%로 집계됐으며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라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85%로 13%를 얻은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이재명 45%, 김문수 47%로 불과 2%p 차이의 초박빙 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의 표밭인 대구·경북(63%)과 제주(46%)에서 이재명 후보에 앞섰다.

중도층 지지율은 이재명 60%, 김문수 30%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 양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0%, 이준석 후보가 3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2%p다.

이재명 후보는 전 연령층에서 고른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특히 40대와 50대에서 각각 66%, 60%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준석 후보는 18-29세(52%), 60대(43%), 70세 이상(45%)에서 이재명 후보에 앞섰다.

지역별로 서울에서는 이재명 48%, 이준석 40%로 접전 양상을 보였으며 광주·전라에서 이재명 후보가 79%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준석 후보는 대구·경북과 제주에서 각각 5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이재명 후보(32%, 38%)를 앞질렀지만, 부산·울산·경남에서는 40%에 그치며 이재명 후보(44%)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중도층의 민심은 이재명 57%, 이준석 35%로 이재명 후보에게 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 응답률은 1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여론조사 개요
▲조사 기간=2025년 5월20-21일
▲표본추출=무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방식=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조사대상=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7명
▲표본오차=±3.1%p(95% 신뢰 수준)
▲가중값 산출 및 적용=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5년 4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접촉률=23.0%(전체 투입 유효 번호 대비 통화 연결)
▲응답률=15.8%(총 통화 6천355명 중 1천7명 응답 완료)
▲의뢰처=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조사기관=한국갤럽조사연구소
▲질문내용=대선 투표 의향, 대선 후보 지지도, 당선 예상 후보, 정당 지지도 등

/대신협 공동취재단·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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