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협광주본부는 26일 “광주 광산구 용곡동 일대에서 평동농협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첫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동농협 육묘장에서 생산된 고품질 육묘를 지역 후계농과 연계해 농작업을 일괄 추진하고 고령·영세농가의 영농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동농협은 올해 280농가, 90ha의 농지를 대상으로 농작업 일괄대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농업인들이 주문한 3만장의 육묘에 대해 무상으로 육묘상처리제를 지원해 병해충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권역별로 적기에 이앙을 실시함으로써 농업소득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현호 농협광주본부장은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영농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농협은 앞으로도 고령·영세농가 등 지역 농업인들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현장 지원,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해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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