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14-15일 이틀간 ‘2025 전남 작은학교 교육공동체 아고라’를 열고 학령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작은학교 정책 전환과 지속 가능한 운영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작은학교 리더그룹 연찬회’와 ‘청년교직원과 함께하는 원탁토론’으로 나눠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남 작은학교 관리자, 교직원, 전남도의원, 지자체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아고라를 통해 수렴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작은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본의 교육 사례를 참고해 작은학교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학교-지역 상생 모델을 더욱 체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작은학교는 전남교육의 미래이자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꼭 필요한 핵심 교육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작은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 맞춤형 특색프로그램 운영과 특성화 모델학교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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