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는 22일 “전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 여성긴급전화1366전남센터와 전남센터에서 여성폭력 피해 장애인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와 공단, 여성긴급전화1366전남센터는 여성폭력 피해 장애인을 지원하고 장애인 고용 지원을 통한 장애인 자립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사진>

주요 내용은 ▲피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관련 정보 공유 ▲여성폭력 피해 장애인에 적합한 채용 정보 안내 ▲피해 장애인 고충해결 및 직업생활 적응 지원 등이다.

서은영 장애인공단 전남지사장은 “이번 협약이 전남권에 있는 다른 공공기관에도 전파돼 장애인 고용 지원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이 전반적으로 공유되길 바란다”며 “본 협약을 계기로 지역 사회의 여성폭력 피해 장애인 자립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수 광주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장은 “근로자 장애인이 폭력 피해 이후에도 안전하게 일터로 복귀하고 지속적인 직업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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