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은 “최근 지역의 생태하천 정화를 위해 청소년 40여명과 함께 ‘날아라 희망공(EM박테리아 흙공 던지기)’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여수YWCA가 주관하고 LG화학 여수공장이 후원했다.

‘EM박테리아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1주일 이상 발효시킨 공으로, 강이나 하천에 투입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녹조·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지역 청소년 40여명은 연등천에 직접 만든 1천개의 흙공을 던졌다.

이후에는 LG화학 여수공장을 견학, 여수산단 및 LG화학의 탄소중립 로드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 주축 산업인 석유화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 인식을 제고했다.

LG화학 여수공장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과 함께해 의미가 컸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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