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10일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힐링 프로그램 ‘제2회 가족 독서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7-8일 이틀간 광주시교육청학생해양수련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가정에서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윤미경 작가의 독서 특강 ‘고래는 왜 돌아왔을까?’ ▲가족 단위 독서 골든벨 ▲레크리에이션 ▲조정래 가족문학관 관람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도예 체험 ▲이건희 컬렉션 국보순회전 관람 등 가족과 함께 독서, 문학기행, 힐링, 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은지우 주월중학교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독서하며 책 읽는 즐거움을 느꼈고 가족과 대화를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가족 독서 캠프가 다 함께 책을 읽는 독서 문화를 형성하고, 광주교육 공동체의 만족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직속기관, 도서관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많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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