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계 전국실업검도대회 7인조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무안군청 검도팀이 시상식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무안군청 검도팀이 2025 하계 전국실업검도대회 7인조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하늘, 정경인, 김병훈, 박시원, 이후성, 송인준, 김한범이 팀을 이룬 무안군청은 지난 8일 경남 창녕에서 열린 대회 7인조 단체전 결승전에서 수원특례시청을 4대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주장 유하늘의 맹활약을 앞세운 무안군청은 앞서 창원시청, 광명시청, 달서구청을 연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개인전에서는 5단부에 출전한 김한범이 은메달을 수확했다.

무안군청은 올해 상반기에만 단체전 3회, 개인전 1회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무대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해송 전남검도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눈부신 투혼과 열정은 전남 검도의 밝은 미래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며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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