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한 교차로에서 다른 방향으로 가던 차량 두 대가 부딪혀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18일 무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5분께 무안군 해제면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1t 화물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각 차량 탑승자 5명 중 2명이 중상을,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중 승용차 동승자 A(70대·여)씨의 경우 치료 중 사망했고 나머지 4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두 차량 운전자 모두 사고 당시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방범용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무안=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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