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지난 21일 삼계면 화산리 쪽파 수경재배 시범농가에서 시범농가와 지역 농업인, 김한종 장성군수, 장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쪽파 수경재배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범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농가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장성군은 24일 “지난 21일 삼계면 화산리 쪽파 수경재배 시범농가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체사업으로 추진한 쪽파 수경재배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시범농가와 지역 농업인, 김한종 장성군수, 장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쪽파 수경재배와 농업기술 보급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장성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3농가 0.5㏊ 규모로 쪽파 수경재배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수경재배는 노지 재배보다 10일 정도 재배기간이 짧아 30-40일이면 수확할 수 있으며 연중 생산량도 3배 이상 많아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된다.

김한종 군수는 “수경재배 쪽파가 군 틈새 소득작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시설 확대를 이어가겠다”며 “추가적인 신규 소득작목 발굴·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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