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24일 “25일까지 ‘2025년 청년 창업 후속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 이후 초기 성장 단계에서 자금·경영·판로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한 청년 창업가들의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보성군 청년 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 3년 이내 창업가 중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로 현재 사업을 운영 중인 청년이다.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업체를 선정하며 최대 1천만원의 성장 지원금을 지급한다.

군은 앞서 실태조사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자금 부족뿐 아니라 경험과 전문성, 마케팅 역량 미흡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전문기관과 연계한 경영관리·마케팅·판로 개척 등 실무 중심 교육도 함께 운영해 맞춤형 역량 강화를 돕는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후속 지원이 청년 창업가들의 자립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에 뿌리내린 창업가들이 성장해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보성=임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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