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사흘간 관내 경로당 19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는 ‘혹서기 어르신 안부 돌봄 사업’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의체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화장지, 생수 등 생필품과 간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경로당을 찾은 한 어르신은 “무더운 여름을 어떻게 보낼지 늘 걱정이었는데 정성껏 챙겨주니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김애영 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더욱 공경하고 돌봄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어르신 건강 돌봄 활동 외에도 ▲명절 선물 나눔 ▲집청소 봉사 ▲행복밥상 양파김치 나눔 ▲겨울나기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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